나는 홈쇼핑에서 물건 주문을 해본 적이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이번엔 우연히 특가로 나온 예소담 포기김치 11kg을 보게되었고 배가고파서 인지
나도 모르게 주문을 해버렸다.

평도 괜찮고 맛있다는 글들이 많고 어차피 집 김치도 떨어졌기에 겸사겸사 주문을 했다.
NS홈쇼핑은 가입한 적이 없기에 카카오톡으로 주문을 진행 하였고, 배송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검색을 해보니 이번은 특가로 나와서 싼 가격이었고 보통 더 비싼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었다.
하나의 아이스박스에 포장이 되고 안쪽에는 아이스팩과 함께 예소담 포기김치 11kg이 들어있다.
11kg이 얼마 될까 가볍게 생각했지만 무게가 상당히 나가고 양도 엄청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다.

우선 옮겨담기위해 포장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깨끗이 씻은 김치냉장고 김치통도 준비.

우선 김치는 전부 익지는 않았고 적당한 상태로 포장되어 왔다.
한개씩 집어 먹어보니 감칠맛이 도는게 겉절이 맛도 살짝 나고 맵지도 않다.
하나씩 옮겨 담으며 맛을보니 역시 주문하길 잘한것 같다.

양이 정말 적을 줄 알았는데 우리 김치통에 꽉차게 들어갈 정도로 많았다.

남기지 않고 한 방울의 양념까지 털어놓으신 수진씨.

맛을 보기 위해 예소담 김치를 한접시에 옮겨담고 여러 음식들과 맛을 보았다.
우리집의 맛 감별사들은 두 아들들인데 짜지도 않고 깔끔한 맛이라며 잘 먹는거 보니 구매하길 잘한 것 같다.

짜파게티와 라면, 꼬막비빔밥 등 여러음식과 예소담 김치를 곁들여 먹어봤지만 역시 으뜸은 라면과 김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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