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행 비행기를 오후 5시에 타서 도착한 시간이 6시 30분이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성산까지 바로 출발을 했다.
저녁 먹을 시간이 훌쩍 넘었기에 성산 숙소 주변 저녁을 먹을만한 마땅한 곳을 찾아서 검색을 했고
독고집으로 가게 되었다.
0507-1489-8293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316-12 독고집(우 63640)
고성 제주은행 버스정류장 맛나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일 16:30 - 02:00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주차, 무선 인터넷
성산일출봉 근처 골든 튤립 호텔 근처 유일하게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추억의 연탄구이 흑돼지 특수부위 맛집입니다. 흑돼지 통 항정살, 흑돼지 통 가브리살, 흑돼지 오겹살, 흑돼지 목살 사이드 메뉴 흑돼지 김치찌개, 차돌박이 된장찌개, 해장라면 등이 있습니다. 혼술. 혼밥. 혼 고기 환영하고요. 편하게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이 찾아 주세요
-출처 네이버-
독고 집은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오후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무료로 운영을 하는 주차장도 바로 근처에 있다.
원래는 새벽 2시까지 운영을 하나 코로나로 인해 오후 10시까지만 운영을 하신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주방이 있다.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도 10 테이블이 안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 같은 분위기다.
우리가 오후 8시 30분쯤 도착했을 때는 다섯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다.
메뉴는 크게 고기류와 식사류 주류와 음료로 되어있다.
우리는 통 항정살+흑오겹살 세트와 흑오겹살 1인분을 더 추가로 주문을 했고
식사류로는 소고기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불판은 숯이 아닌 연탄으로 굽는 시스템이다.
주문을 한 후 조금 기다리면 기본 반찬과 투툼 한 고기를 가져와서 불판에 올려주신다.
기본 반찬은 고사리와 양배추 샐러드, 쌈무, 명이나물, 소금, 마늘, 고추냉이, 쌈장, 동치미가 나온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굽고 잘라서 먹을 수 있게 해 주시며,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두터운 고기를 직원분이 스킬을 이용해서 맛있게 구워주시니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
직원분께서 알려주신 먹는 방법은 항정살은 소금만 찍거나 멜젓에 담갔다가 먹으면 되고 오겹살은 고추냉이를 조금 올린 후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 된다고 하신다.
이곳의 고기는 그냥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된장찌개는 물론이고 순식간에 먹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다.
성산 쪽 여행을 온다면 꼭 이곳에서 고기를 드셔 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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